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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취 소감, 이동진 작가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등

201회, 202회 글쓰기의 힘 & 뼈속까지내려가서 써라 잘 들었습니다~
작성자 : 프란시스하
등록일 : 2017.01.03
200회 돌파 먼저 축하드리고요~

201회는 작가 지망생이 많은 빨책 청취자들을 위한 특별코너라고 생각하고, 글쓰기 편 예고 들었을 때는 사실 시큰둥하였답니다. ㅋ
저는 일반 청취자였으므로!

하지만 늘 그렇듯이 습관적으로 수요일마다 내려받아 듣고서는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네요.
방송 내용처럼 글 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사업하는 사람들에게까지도 통용되는 내용이라니, 정말 극과 극은 통하는 것일까요.

사실 저도 작가 지망생은 아니지만 창작하는 일을 하고픈 사람으로서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.
글은 머리로 쓰는 게 아니라 손으로 쓰는 거다. 정말 가슴에 확 와 닿더군요~
저도 방송 듣자마자 항상 마음속으로만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일단 손으로 먼저 시작하자 당장 행동으로 옮겼답니다. 잘했지요?

중간중간 책 내용과는 반대로 의견 주시는 흑임자 중혁 작가님의 깨알 멘트에 역시 중혁 님은 투덜이~라고 엄지 척! 하였네요.
그런 흑임자님과 같은 반대 의견없이 이 책들을 읽었다면 마치 글쓰기를 수학공식처럼 받아드리지 않았을까? 하고 다시 한번 빨책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. (ㅋㅋ 오글오글~)
전에는 글쓰기는 단순한 기술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적임자, 흑임자, 신임자님의 생각들을 듣고 다시 정리해보니 글쓰기가 지향하는 문학, 예술, 창작 분야를 이렇게 쉽게 공식화 할 수 없잖아!라고 깨닫게 되더군요. 그와 동시에 초보자, 입문자(또는 슬럼프에 빠진 프로까지? ㅋ)로서는 당연히 받아드려야 하는 중요한 부분도 있어 도움이 되는 책 같았습니다.

저에게 글 잘쓰는 능력이 있었다면 더 빨?아드렸을텐데 나중에 기회되면 제가 가진 다른 능력으로 더 열심히 빨책 정체성에 맞게 빨아드리겠습니다. 그동안 더 열심히 칼을 갈도록 하지요. ^^


방송내용 중에 중혁 님께서 얘기하신 부분에 살짝 반론이 있어 함께 남겨봐요. 학생들 상대로 수업하실 때, 또는 육아하실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


<역행간섭효과>

인간의 뇌는 부정적인 정보를 긍정적인 정보에 비해 훨씬 민감하게 받아들입니다. 부정적인 평가를 들으면 두뇌는 전면적인 경계태세로 들어가서 비판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만 집중합니다. 그러다 보니 비판을 듣기 전에 입력이 된 정보, 즉 칭찬들은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사라집니다. 까맣게 잊는 거죠.

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를 들은 뒤에는 그다음에 들어오는 정보에는 더 강하게 집중합니다. 기억력도 나아져서 그때들은 이야기는 오래 기억하죠.
비판을 먼저하고 칭찬을 나중에 하면 비판도 격려하는 의미로 알아들어서 좀 더 잘해보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됩니다.

칭찬이 먼저인가? 비판이 먼저인가? 답은 분명합니다.

비판으로 정신이 들게 한 뒤 좀 더 긴 칭찬으로 마무리하십시오.
물론 비판 이전에 짧은 칭찬의 도입부가 필요하겠죠. 그것이 긍정적인 동기를 강화하고 새로운 행동을 이끄는 데 보다 나은 방법입니다.

[짧은 칭찬 - 대안을 담은 중간 길이의 비판 - 긴 칭찬]

이 순서가 내가 할 말은 정확히 전달하면서도 상대의 긍정적인 동기를 높여 새로운 행동을 이끌 수 있는 보다 나은 방법입니다.


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258페이지 발췌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