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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책 게시판
청취 소감, 이동진 작가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등

바깥은 여름, 기다렸어요.
작성자 : 멜로디
등록일 : 2017.08.31
안녕하세요
빨책을 5년간 들었지만 청취소감을 처음 남기네요.
저는 오랜 외국생활 중인데 방송을 들으며 향수를 달래곤 해요.
늘 책 예고를 듣고 내가 읽었던 책이면 반가워하고, e북으로 나와있는 책이면 다행이다 하고,  종이책으로만 된 책이면 속상해하는 열혈청취자이기도 해요.
이번엔 e북으로 미리 산 책을 방송에서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갑고 좋있아요!!

저는 텍사스 휴스턴에서 허리케인 하비로 유례없는 홍수를 겪으며 이 이야기들을 읽어나갔어요. 그래서인지 상실에 더욱 공감되어 읽는 내내 많이 힘들기도 했어요.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특히, 입동.은 참 힘든 소설이었어요. 아이 잃은 그 심정이 고스란히 만져져서요.

에피소드 중 이동진님께서 알고 그랬으면 나쁘고,  모르고 그랬으면 더 나쁘다는 얘기가 책에 있는데 그 반대 아니냐 하셨지만, 저는 그 부분을 읽기도 전에도 똑같이.생각했을 정도로 공감했었어요.
"고의로 그랬으면 나쁘지만 아예 잊었으면 더 나쁜거"라고 생각했거든요.

혼자 읽을 때 많이 힘들었지만, 이렇게 책임자 흑임자님들의 밝은 목소리와 함께 책을 들으니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.

다음 에피소드도 기다리겠습니다..힘든 시간이겠네요 ^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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